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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아이돌 비투비, '7년 징크스' 깨고 멤버 전원 소속사와 재계약

입력 : 2018-07-11 10:09:41 수정 : 2018-07-11 10: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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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돌그룹 비투비 멤버 전원이 ‘7년 징크스’를 깨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해 주목받고 있다. 

큐브는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7명의 멤버와 재계약을 마쳤다"며 "향후 그룹과 개별 활동에 도움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모두 영원히 함께하자는데 뜻을 모았고 그동안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려는 마음이 컸다"고 이번 계약의 의미를 전했다.

2012년 3월 큐브에서 데뷔한 비투비는 히트곡 '뛰뛰빵빵',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 '그리워하다', '너없인 안된다' 등의 곡으로 사랑받으며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내년 3월 7년 전속 계약이 만료되지만 8개월가량 미리 재계약을 마치면서 '7년 징크스'를 넘어섰다.
‘7년 징크스’는 2009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연예인의 전속 계약 기간을 7년으로 권장하는 표준계약서를 만들면서 전속 계약 기간이 대부분 7년으로 결정돼 나온 말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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