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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48살에 장가 간 신성우가 16살 연하 플로리스트 아내와 결혼 결심한 계기는

입력 : 2018-07-10 21:37:40 수정 : 2018-07-10 22: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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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성우(50·맨 사진)가 아내와 16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화제다. 

10일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그는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우는 "연애할 때 한 번 크게 싸운 적이 있다"며 "이 정도 싸웠으면 이 친구하고 끝나겠구나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비가 내렸다. 앞에 가는 차의 라이트도 안 보일 정도였다. 뒤에서 아무 소리 없이 묵묵히 있더라"며 "세 시간 반 정도 지났을 때 처음 말을 꺼냈다. '괜찮니'라고 물어봤다. '괜찮아'라고 하더라"며 뭉클했던 당시 상황을 들려줬다.

이러한 아내의 반응에 신성우는 "그때 느꼈다"며 "뒤에서 꼭 안고 있기에 이 친구는 내가 뭘 해도 인생을 같이 살 수 있겠구나"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2016년 플로리스트인 아내와 결혼해 반백을 맞은 올해 1월 아들 태오군을 얻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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