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천명훈, 12년 만에 가진 中 팬미팅에서 눈물 흘린 사연은?

1세대 한류 아이돌 그룹 NRG의 멤버 천명훈(사진 왼쪽)이 12년 만의 팬미팅 도중 감격의 눈물을 흘려 화제다.

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NRG는 중국 팬미팅 비화를 공개했다.

NRG는 전성기 중국 인기에 대해 "5성 호텔 전면에 우리 사진이 붙어 있었다"고 회상했다.

지난 5월30일 NRG는 중국에서 팬미팅을 가졌으며, 중국 땅을 밟은 지 약 12년 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더 이성진은 방송에서 "사실 최근 (한류제한령 때문에) 중국 가서 공연하기 힘든 분위기가 있기에 우리도 조심스럽게 다녀왔다"고 말했다.

천명훈은 NRG를 잊지 않아준 중국 팬들의 사랑에 사인회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팬 여러분이 몇 백명이 와 울고 하니까 나도 사실 울컥했다"고 솔직 고백했다.

뉴스팀 [e-mail]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