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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관 찔러 살해한 조현병 40대 환자에 구속영장 신청

입력 : 2018-07-09 16:24:53 수정 : 2018-07-09 16: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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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경찰 피습 현장. 사진=연합뉴스

경북 영양경찰서는 9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A씨(4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2시 49분쯤 영양군 영양읍의 한 주택에서 영양파출소 소속 김선현(51) 경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A씨는 또 김 경위와 함께 출동한 B경위(53)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가족의 진술을 확보함에 따라 그의 병력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고(故)김 경위에 대해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하고, 고인의 영결식은 오는 10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지방청장장으로 엄수하기로 했다.

뉴스팀 ace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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