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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2030년 경제효과 최소 48조원…GDP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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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09 15:10:03 수정 : 2018-07-09 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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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세대) 이동통신이 2030년까지 최소 48조원에 달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해당연도의 예상 국내총생산(GDP)의 2%에 해당하는 수치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5G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를 출간했다. 연구소는 자동차와 제조, 헬스케어, 보안, 유통, 금융 등 5G 주요 10개 산업 및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등 4개 기반환경에 대해 5G가 제공하는 가치를 산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5G가 창출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는 2025년 최소 30조323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30년에는 47조752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10개 산업 중 자동차 산업은 텔레매틱스 가치 증가 등으로 2025년 3조3000억원, 2030년 7조2000억원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미디어 산업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형 미디어 시장 성장으로 2025년 2조5000억원, 2030년 3조6000억원의 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 영역 외에도 5G는 2030년 도시나 비도시, 가정, 사무실 등 우리가 생활하는 기반환경에 최소 5조4087억원의 경제적, 사회적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 보고서에는 사회경제적 효과 수치 분석 외에도 산업별 전문가 인터뷰, 5G 관련 주요 연구 결과 등이 포함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5G가 2030년까지 GDP의 2.1%의 경제적 편익을 창출해 낼 것”이라며 “5G 초기 수요 창출 정책과 기반 산업 성장을 위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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