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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햄스트링 부상…아시안게임 참가는 문제없어

입력 : 2018-07-06 10:39:27 수정 : 2018-07-06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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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부친 "인도네시아 현지 훈련서 왼쪽 햄스트링 다쳐…회복 중"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핵심 공격수 백승호(21·지로나)가 지난달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부상 상태는 심하지 않아 다음 달에 열리는 2018 자카트라-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호의 부친인 백일영 연세대 교수는 6일 전화통화에서 "백승호는 지난달 19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적응 훈련 미니게임을 하다 왼쪽 햄스트링을 살짝 다쳤다"라며 "부상 직후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았는데 4주 진단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백)승호는 이미 회복 훈련을 2주가량 소화해 가볍게 뛸 수 있을 정도의 몸 상태를 만들었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엔 충분히 출전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백승호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의 핵심 자원이다.

그는 지난 5월 말 U-23 대표팀에 소집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순조롭게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달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U-23 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김학범 감독은 이달 중순 세 명의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를 포함한 최종엔트리 20명의 윤곽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변이 없는 한 백승호도 한 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이미 엔트리에 포함될 선수 명단을 거의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6·토트넘)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23세 이하인 이승우(20·베로나), 황희찬(22·잘츠부르크)도 무리 없이 합류할 예정이다.

부상 회복 중인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22·전북)도 포함될 수 있다.

이름값으로만 본다면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한편 백승호는 6일 오후 스페인으로 출국해 소속팀 훈련에 합류한다.

백승호는 이번 프리시즌 훈련부터 1군에서 생활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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