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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독일서 메디컬 테스트…이적료 협상만 마치면 유벤투스 이적할 듯

입력 : 2018-07-05 17:54:29 수정 : 2018-07-05 17: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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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가 독일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벤투스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며칠 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왔다. 호날두는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룬 업적에 비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뒤 이적을 암시한 바 있다.

여기에 호날두의 바이아웃 금액이 8억 8600만 파운드(약 1조 3000억 원)에서 1억 600만 파운드(약 1,556억 원)으로 대폭 낮춰졌고, 이에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 빅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유벤투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호날두의 영입전에 나서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이미 호날두가 유벤투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레알에 거절당한 연봉을 맞춰줄 수 있으며 이는 약 3,000만 유로(약 392억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유벤투스의 전 단장 루치아노 모지 역시 호날두의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전했다. 모지 전 단장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TV 프로그램인 '7 골드'서 "호날두는 유벤투스 입단을 위해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계약에 서명했다"라고 밝혔다.

이제 남은 것은 이적료. 스페인의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호날두의 거취를 두고 긴급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매년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했던 호날두가 이번에는 정말로 이적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레코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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