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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귀환한 '원조 힙합퀸' 윤미래…정규 새 앨범 'Gemini2' 발매

입력 : 2018-07-05 17:51:40 수정 : 2018-07-05 17: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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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힙합퀸' 윤미래(37·사진)가 16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그는 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정규 새 앨범 'Gemini(재미나이)2' 발매 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앨범은 2002년 발매된 'Gemini'의 두번째 시리즈로, 무려 16년 만에 선보이는 윤미래의 새 정규 음반이다. 

힙합을 토대로 한 다양한 블랙뮤직 장르의 12곡을 실었다. 남편인 래퍼 타이거 JK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윤미래는  이날 행사에서 "데뷔 후 솔로 음감회는 처음이라 손에 땀이 난다"며 "콘서트 하는 것처럼 떨린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열심히 만든 앨범인 만큼 자신있게 들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자리를 함께한 타이거 JK는 이번 앨범에 대해 "윤미래의 색깔과 길을 생각하다가 고성이나 기교를 절제하고, 좋은 멜로디를 흥얼대면서 그루브로 부르는 느낌을 살렸다"며 "밋밋함을 느낌으로 살려야 해서 힘든 작업이었다"고 소개했다. 

윤미래는 1996년 혼성그룹 업타운의 멤버로 데뷔해 99년 여성 듀오 타샤니로도 활동했다. 2001년부터 티(t)라는 이름의 솔로 가수로 나섰다. '시간이 흐른 뒤'와 '하루하루', '터치 러브', '너를 사랑해', '너의 얘길 들어줄게' '올웨이즈' 등을 히트시키며, 감미로운 허스키 보이스와 리드미컬한 랩을 통해 팬들을 만나왔다.

윤미래는 6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유앤미'(You&Me)의 첫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2년 만의 단독 콘서트 ‘윤미래'(YOONMIRAE)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사진=필굿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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