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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고등급 ‘A’ 획득

입력 : 2018-07-06 03:00:00 수정 : 2018-07-05 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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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곳 실적 점검… 국토부 산하서 유일 / 판로개척 통해 중·소기업 성장 촉진 등 / 국민 공감 사업으로 ‘최고 성적표’ 받아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기획재정부 주관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조만승 LX 사장 직무대행(왼쪽 5번째)과 자문위원들이 지난달 ‘제2회 더(The)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열고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등을 논의하기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LX 제공

공기업을 포함한 준정부기관 123곳의 경영실적을 점검한 이번 평가에서 강소형을 제외한 준정부기관 중 절대·상대평가 모두 A등급을 받은 곳은 공사를 포함해 3곳에 불과하고, 국토교통부 산하에서는 LX가 유일하다. 이 같은 성과는 △창업지원을 위한 ‘LX공간드림센터’ 설립 △자금지원과 판로개척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 촉진 △기간제 근로자 95% 정규직 전환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공사는 국토부와 함께 공간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국민 누구나 창업이 가능하도록 LX공간드림센터를 설립해 창업에 필요한 지원금·사무공간·마케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해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공사는 또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민간·중소기업의 경영과 기술 개발을 위해 ‘상생희망펀드’를 현재 60억원에서 2020년까지 2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해 공간정보 협력기업과 중소기업 등에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사업을 확대했다.

아울러 공사는 ‘공간정보 로드쇼’를 통해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 결과 30개 기업이 115억원의 수익을 창출하도록 도왔다. 공사는 노사 협력을 토대로 ‘더(The) 좋은 일자리’를 위한 마중물 사업을 위해 지난해 기간제 근로자 28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사람 중심 경제를 실현하는 데 앞장섰다. 공사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해 감면규정을 확대하고 저소득층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3만6926가구를 대상으로 무료측량을 함으로써 약 400억원의 국민 부담도 줄였다. 
LX 본사 전경.

이 밖에 공사는 국가적 이슈인 ‘빈집 쇼크’를 해결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통한 관리체계 구축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국민의 토지이용현황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지목체계 세분화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공사는 공간정보의 표준화·전문화·간소화를 통해 공간정보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LX국토정보기본도’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간정보를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도로명주소 안내도 무료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 삶의 편익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조만승 LX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성과를 거울삼아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국내 최고의 국토정보 전문기관으로 더욱 튼튼하게 뿌리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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