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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kg' 역대급 슈퍼 한우 충주 농가서 길러…고깃값만 1300만원짜리

입력 : 2018-07-05 15:45:50 수정 : 2018-07-05 15: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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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값만 13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역대급 슈퍼한우가 충북 충주에서 나왔다.

5일 충주시는 다음 주 도축 예정인 방승환(39·엄정면 율능리) 씨 농가의 소 무게가 국내 최대급인 1230∼1240kg에 달한다고 알렸다.

2015년 3월 14일 태어나 39개월(1천210일)짜리 슈퍼한우는 거세 소로 충주축협이 대소원면 장성리에서 운영하는 혼합사료(TMR) 공장에서 생산한 사료를 먹였다.

충주시는 정확한 무게는 도축한 이후 측정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충주축협 측은 "도축 이후 순수 고기 무게는 72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품질까지 우수하면 지금 시세로 최대 1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슈퍼한우는 오는 9일이나 10일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박달재 축산물종합처리장(LPC)에서 도축된다.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슈퍼 한우는 2010년 횡성 1185kg, 제주 1220kg짜리 등이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충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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