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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으로 44경기 연속 출루…아시아선수 新기록·현역 최고까지 4경기

입력 : 2018-07-05 09:24:05 수정 : 2018-07-05 09: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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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으로 44경기 연속출루, 스즈키 이치로가 갖고 있던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출루 기록을 갈아 치웠다.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느 ㄴ 3회말 1사 후 게릿 콜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16호.

지난 5월 14일 휴스턴전부터 연속 출루 행진을 시작한 추신수는 다시 만난 휴스턴을 상대로 신기록을 세웠다.

44경기 연속 출루는 텍사스 프랜차이즈 연속 출루 공동 3위다.

2위는 KBO리그에서도 잠시 뛰었던 훌리오 프랑코(46경기)이며, 1위는 윌 클라크(58경기)다.

추신수는 앞으로 4경기만 더 연속 출루하면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보유한 현역 선수 최장 기록인 48경기 연속 출루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메이저리그 역대 연속 출루기록은 마지막 4할 타자였던 테드 윌리엄스의 84경기 연속이다.

추신수의 44경기는 1908년 이후 공동 100위.

한편 메이저리그 연속안타 기록은 뉴욕 양키스의 전설 조 디마지오가 1941년 5월 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을 시작으로 7월 1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전까지 때린 56경기 연속안타로 가장 깨기 힘든 기록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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