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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수단, '뇌종양 투병' 롯데 김상호에 격려금 200만원 전달 '훈훈'

입력 : 2018-07-04 20:07:13 수정 : 2018-07-04 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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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뇌종양 투병 중인 김상호(롯데)를 위해 상조회비를 전달했다.

두산 선수단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상조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상호는 지난 5월 25일 퓨처스리그 경기 도중 경련 증세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뇌종양이라는 진단이 나왔고, 지난 2일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결과는 좋았고, 김상호는 현재 회복 중에 있다.

두산 선수단도 김상호의 쾌유를 바라며 직접 나섰다. 두산 선수단은 롯데와의 3연전을 앞두고 김상호를 위한 격려금 전달에 대한 선수단 투표를 진행했다. 이는 만장일치로 결정, 격려금 전달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두산 주장 오재원이 롯데 주장 이대호에게 직접 격려금을 전달했고, 이대호도 고마움을 전했다.

오재원은 "마침 부산 경기도 있고, 모르는 선수도 아니라서 건의를 했다. 선수들도 한결같이 참여를 해줬다"라며 "같은 선수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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