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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언론 "김영권측과 명문 베식타스 귀네슈 감독과 미팅 가졌다"

입력 : 2018-07-04 18:13:57 수정 : 2018-07-04 20: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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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영권(사진·광저우 에버그란데)이 터키의 명문 클럽 베식타스 JK의 감독과 미팅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의 유럽 리그 진출이 점점 가시화하는 모양새다.

4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매체 포토스포르는 "김영권의 에이전트와 세뇰 귀네슈 베식타스 감독이 최근 이적과 관련해 미팅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는 현지에서 베식타스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수비수 도마고이 비다를 대신할 새로운 선수로 김영권을 낙점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나온 기사이다.

전날 포토스포르는"귀네슈 감독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 김영권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영권은 한국의 월드컵 F조 예선 전 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엄청난 활약을 보여줘 누리꾼들은 '빛영권'(빛나는 플레이의 김영권)이라는 애칭과 함께 찬사를 보냈다.

특히 그는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예선 3차전 독일전에서는 철벽 수비를 선보인 것은 물론이고 후반 추가 시간에 선제 결승골을 넣어 '카잔의 기적' 연출에 큰 공헌을 했다.

한편 귀네슈 감독은 2007년부터 2년간 FC 서울의 지휘봉을 잡아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베식타스를 이끌면서 2017~18 터키 쉐페르리그 4위를 기록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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