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KT, 공공기관 모바일 통지 서비스

입력 : 2018-07-04 19:56:34 수정 : 2018-07-04 17:37:1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국민연금공단 시범실시 이용자 80% 만족/ 8월부터 근로복지공단·성남시로 확대 앞으로 근로복지공단 등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발송하던 종이우편 형태의 각종 요금·세금 고지서나 통지서를 휴대전화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KT는 올해 하반기 내에 공공기관의 모바일 통지(공공 알림문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받았으며, 다른 이동통신사와도 협정을 맺어 통신사 상관없이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중계자로는 카카오페이, 코스콤 등이 있다.

모바일 통지 서비스는 공공기관이 발송하던 종이우편 형태의 고지서, 통지서 등을 모바일 기반의 전자문서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도 공공기관의 고지서, 통지서 등을 모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수령한 모바일 통지서에 문의사항이 있으면 해당 발신번호로 바로 문의할 수도 있다. 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 위·변조를 막는 블록체인(분산원장) 기술을 적용했다.

KT는 작년 11월부터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모바일 통지 시범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이용자 80%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했다고 전했다. 국민연금공단 시범서비스에 이어 8월부터 근로복지공단 등 공공기관과 성남시 등 자치단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T 기업서비스본부장 이진우 상무는 “향후 세금계산서, 영수증 등에도 전자문서 유통서비스를 확대해 정부가 추진 중인 ‘종이 없는 사회’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