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선사 선박 확충 지원 업무를 중심으로 선박 터미널 투자·보증 등의 금융업무, 해운거래 관리·지원, 친환경 선박 대체 지원, 국가필수해운제도, 한국해운연합 지원 등 해운정책 지원과 각종 정부 위탁사업 수행 등 종합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공사의 법정 자본금은 5조원, 출범 초기 납입 자본금은 3조1000억원 수준이다. 정부가 올해 예산에 반영한 13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55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며, 공사에 통합되는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선박해양의 기존 자본금이 약 1조 55000억원이라는 게 해수부 설명이다. 공사 조직은 크게 혁신경영·해양투자·해양보증 3본부에 101명으로 구성되고,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본부 외에 서울사무소와 영국 런던·싱가포르에 지사도 개설된다.
세종=박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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