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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성희롱" 대학교수 트위터 글 日서 '논란'…대학측 사과

입력 : 2018-07-04 17:00:37 수정 : 2018-07-04 17: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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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대학 교수가 트위터에 "취미는 성희롱"이라는 등 부적절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문제를 파악한 대학 측이 나서 사과했다고 NHK가 4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가와(香川)현에 있는 가가와대학의 한 남성교수는 지난 4월 트위터에 "'나의 취미는 성희롱. 기분이 좋지 않느냐'라고 말하고 싶어진다"는 내용 등을 올렸다.

이에 문제가 제기돼 대학 측이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교수가 게재 내용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가와대학은 가케히 요시유키 학장 명의로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에 '교원 개인 트위터에서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사과했다.

가케히 학장은 "이 트위터는 교육의 관점에서 부적절한 내용으로 해당 교원이 그러한 표현을 했다는 점은 매우 유감"이라며"관계자와 지역 여러분께 폐를 끼친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사실 내용을 재차 조사해 학내 규칙 등에 비쳐 적절히 대응함과 동시에 재발 방지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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