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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와 경주시의회 의장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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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04 16:44:25 수정 : 2018-07-04 16: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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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회와 경주시의회가 제8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의회는 4일 제8대 첫 회기인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제8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먼저 의장 선거에서는 5선의 서재원 의원이 당선됐고,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3선의 한진욱 의원이 당선됐다.

(왼쪽부터) 서재원 의원, 한진욱 의원, 김동해 의원, 윤병길 의원
이날 투표는 재적의원 32명 전체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새로 당선된 서재원 의장은 “의장으로써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동료 의원의 넓은 시야와 경륜, 지혜를 모아 지방자치의 새 비전을 열어나갈 것”이라며 “포항시의회가 한걸음 더 도약해 시민의 자존심을 살리고 시민이 행복한 포항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한진욱 부의장은 “의장과 동료의원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포항시의회의 단합된 힘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민의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치를 실현해 포항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의장단 선출 후 이어진 개원식에서는 전 의원이 의원 선서와 윤리강령을 낭독했고, 서재원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30여 년간 다져 온 지방자치의 반석위에 서른 두 명의 의원 모두가 화합과 열정을 다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숙한 지방자치의 꽃을 피우겠다”고 말했다.

신임 의장단은 모든 일정을 간소하고 검소하게 진행할 방침으로 5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후 6일부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제8대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경주시의회도 이날 본회의장에서 제233회 임시회를 개의하고 제8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윤병길의원, 부의장에는 김동해의원을 선출했다.

윤 신임 의장은 1차 투표에서 전체의원 21명의 의원 가운데 15명의 지지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실시한 부의장 선거에서는 김동해 의원이 1차 투표에서 11명의 지지를 얻어 선출됐다. 신임 윤병길 의장은 “현장속에서 답을 찾아 바로 해결하는 의정활동과 집행부와는 생산적인 대화와 협력으로 소통해 경주시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신임 김동해 부의장은 “앞으로 부의장의 책무를 다해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3선 의원으로 제7대 후반기 경제도시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김 부의장은 3선 의원으로 제7대 후반기 문화행정위원장을 역임했다.

6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구성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여 제8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포항·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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