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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를 잡아라… 법조계도 '중동 특수' 발빠른 대응

입력 : 2018-07-05 03:00:00 수정 : 2018-07-04 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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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및 아랍법 세미나(사진)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 중동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건설, 건축, 에너지 등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질문과 토론 등을 진행했다.

한국과 UAE는 이명박정부 시절인 2009년 수립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올해 3월 합의했다. 이는 인도(2015년)와 인도네시아(2017년)에 이은 세 번째 합의로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전망이다.

화우는 UAE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상하이 총영사, 제네바 대사 등을 역임한 화우 박상기 고문은 세미나 시작에 앞서 “한국과 UAE의 외교관계가 격상되면서 UAE는 중동에서 한국의 핵심 우방이 됐다”고 소개했다.

첫번째 세션은 ‘UAE 사법 시스템, 이슬람 금융, UAE 노동법’이라는 주제로 UAE의 나세르 알 오사이바(Nasser Al Osaiba) 변호사가 발표했다. 두번째 세션은 화우 김연수 영국변호사가 ‘새로운 UAE 중재법, VAT’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올해 3월 화우에 영입된 김 영국변호사는 아부다비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현대·삼성 합작투자 QS팀 현장 상주 변호사로서 경험을 갖고 있어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화우 국제그룹장 김권회 변호사는 “화우는 UAE뿐만 아니라 중동에 진출하려는 모든 한국 기업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로펌"이라며 “해외로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법률 이슈들에 관해 현지 로펌과 연계를 통한 다양한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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