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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꼼짝마"…경남 피서지 16곳에 '여름경찰관서' 운영

입력 : 2018-07-04 09:44:20 수정 : 2018-07-04 09: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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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대·비진도 등지에 경찰관 82명 분산 배치, 몰카 등 단속
경남지방경찰청은 오는 6일부터 8월 20일까지 도내 주요 피서지 16곳에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여름경찰관서 운영 장소는 거창 수승대, 하동 쌍계사, 밀양 호박소, 통영 비진도 등이다.

경찰은 여성 상대 성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피서철 성폭력 범죄에 집중 대응하기 위해 여름경찰관서 설치를 결정했다.

여름경찰관서에는 의경을 포함한 경찰관 82명이 분산 배치된다.

경찰은 이밖에 여성청소년수사팀과 형사팀 등으로 성범죄전담팀도 꾸려 피서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몰카 및 강제추행 등 성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로 성범죄자를 검거하는 경우에는 보상금 지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국민이 피서지에서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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