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대한항공에는 상사에게 인사하지 않거나 성의없이 인사하는 직원을 종이에 적어 신고하는 '옐로카드' 제도와 회사에 밉보인 직원의 동태를 감시해 윗선에 보고하는 '엑스맨' 제도가 있었다"며 "(직원들이) 인간 이하의 모욕감을 겪어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은 그동안 민주적인 요구를 하는 직원을 해고하거나 부당 전출을 자행해왔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단결권을 교묘한 방식으로 방해했다"고 비판했다.
회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민주당과 을지로위원회는 대한항공직원연대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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