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日 축구팬, 충격적인 월드컵 역전패에 오사카 도톤보리강에 뛰어들어

입력 : 2018-07-03 18:12:10 수정 : 2018-07-03 23:14:2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충격적인 역전패에 흥분한 일본 팬이 강물에 뛰어드는 기행을 보였다.

3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전에서 일본은 벨기에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일본으로써는 충격적인 패배였다.

일본은 후반 3분 하라구치 겐키(뒤셀도르프)와 7분 이누이 다카시(에이바르)의 연속골이 터지며 사상 첫 8강에 다가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24분 얀 베르통헨(토트넘), 29분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추가시간 나세르 샤들리(웨스트 브로미치)의 연속골로 벨기에가 역전승을 거둬 일본은 제압했다.
 
경기 직후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일본 최초의 8강 진출이 좌절됐다”며 “벨기에에 막판 실점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언론인 데일리 스포츠는 "일본 대표팀의 패배에 충격을 먹은 일부 팬들은 오사카 도톤보리강에 몸을 던졌다"고 전했다. 

다리 난간에는 ‘급강하 위험’ 등 위험을 알리는 문구가 적혀 있었지만 팬들은 잇따라 몸을 날렸다.

가장 먼저 몸을 날린 20대는 “대표팀이 아쉬웠다"며 "그 억울함에 뛰어 들었다”고 말했다.

도톤보리강은 수심이 3-5m로 수영을 하지 못한다면 위험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데일리 스포츠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