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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기고만장' 하세요"…신한은행 스마트 원정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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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04 03:05:00 수정 : 2018-07-03 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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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기(氣)를 살리고, 글로벌 4차 산업혁명 현장을 탐방(GO), 직무역량을 채워(滿) 취업에 이르는 장(場)을 만든다.’

신한은행이 청년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氣GO滿場(기고만장)’의 뜻이다. 청년들의 취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신한은행은 3일 안산시 단원구 소재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氣GO滿場,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원정대’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위성호 신한은행장,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4차 산업혁명 선도 중소·중견기업 멘토단 54명, 43개 대학 추천으로 선발된 청년 인재 4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진공단과 협업을 통해 인재를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업무 연수를 중심으로 이들의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청년 450명은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5박6일 동안 취업의지를 높이는 기 살리기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들은 오는 4∼9일 기업멘토단과 중국 선전 소프트웨어단지, 상하이 슈퍼컴퓨터센터 및 로봇전시회, 일본 사이버다인,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 등 글로벌 현장 탐방에 나서게 된다. 이후 미션수행과 전문가 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월에는 직무별 심화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관리, 마케팅, 재무·회계 등의 교육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11월 신한은행이 개최하는 ‘4차 산업 선도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일자리를 찾게 된다.

이날 출정식은 기 살리기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하고, 글로벌 현장 탐방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방송인 서경석의 사회로 토크콘서트, 출정 퍼포먼스, 공연 및 특강 등이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위 행장과 이 이사장이 패널로 출연해 청년들에게 말을 건넸다. 위 행장은 “입사했을 때 신한은행은 작은 조직이었으나 회사가 성장하면서 많은 기회를 접할 수 있었고 그 기회를 잡으려 1% 더 노력하다 보니 어느새 회사와 함께 내가 성장해 있었다”며 “강한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하고자 하는 여러분도 과거의 저와 같은 출발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노력하고 기회를 잘 활용해 사회를 움직이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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