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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WTO가 미국 부당 대우하면 무엇인가 하겠다" 경고

백악관 "WTO 탈퇴 의미 아냐…문제점 바로잡으려는 것"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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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03 09:22:04      수정 : 2018-07-03 09:22: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가 미국을 부당하게 대우한다면 "무엇인가 하겠다"며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와 회동 중 기자들에게 "WTO는 미국을 매우, 매우 나쁘게 대우하며 그들이 이런 방식을 바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이 "WTO에 있어 큰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는 "현재로썬 어느 것도 계획하고 있지 않으나 만약 그들이 우리를 제대로 대우하지 않는다면 뭔가 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에 반발하며 미국에 대한 보복 관세를 언급한 직후 나왔다.

또한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WTO 탈퇴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뤼테 총리와 회담 중 미 정부 관료들이 "조만간" EU 측과 만나 무역 분야에서 해결책을 찾겠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는 자신들이 무엇인가를 해결할 수 있을지 알고 싶어 하며 이것은 좋은 일이다. 그리고 우리가 해결해낸다면 긍정적인 일이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긍정적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여기(미국)로 쏟아져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해서만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뭔가를 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WTO 관련 발언에 대해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무역에 있어 문제점을 바로잡으려는 것이며 전후 세계 무역 체제의 근간이 된 WTO 탈퇴를 의미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체제가 바로잡히는 걸 보고 싶어 하며 그것이 바로 그가 집중하는 문제"라며 "그가 생각하기에 공평하지 않은 여러 측면이 있으며 그는 이에 대한 우려를 밝혀왔다. 중국과 다른 국가들이 WTO를 자국 이익을 위해 이용해왔으며 우리는 바로 이 체제를 바로잡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보충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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