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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들여 양악수술한 여배우가 과거사진 직접 공개한 이유

입력 : 2018-06-29 17:06:03 수정 : 2018-06-29 15: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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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페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여배우도 성형수술을 받았을까?
 
tvN 인기 드라마 ‘도깨비’에서 처녀 귀신 연기로 시청자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박경혜, 그녀는 2018년에만 무려 4편의 출연작이 개봉 예정일 정도로 배우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얼굴은 영화계 관계자들이 그녀를 탐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그런데 그녀가 지금의 외모를 갖기 전 ‘뼈를 깎는 노력’을 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경혜는 자신이 양악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과거 사진까지 공개했다. 그녀가 이런 파격적인 고백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박경혜는 이날 방송에서 “양악 수술을 했다. 치아가 작아 부정교합이 있어 어쩔 수 없이 한 선택이었다”고 했다. 



무려 3천만 원이라는 거금을 들이고 긴 시간 동안 큰 고통을 견디며 감행한 수술이었지만 그녀가 가장 걱정한 것은 따로 있었다. 박경혜는 “예뻐지는 게 무서웠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그런 이유로 의사에게도 “턱은 깎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는 것. 하지만 의사는 마취 3초 전까지도 “예뻐지고 싶다면 눈과 코 수술을 하면 된다”는 말로 그녀를 설득했다고 한다.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성형수술 경험담을 풀어낸 박경혜는 수술 전 사진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작업했던 감독님도 수술한 사실을 모르시더라. 돈 들이고 시간 들인 얼굴인데 서운했다”고 해 좌중의 웃음을 터뜨렸다. 그녀의 수술 전 사진은 지금에 비해 다소 턱이 돌출된 모습이다. 

그간 박경혜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수술 전후 외모가 모두 마음에 든다고 말해왔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난 내 얼굴이 너무 좋다. 부모님에게 감사하다”고 한 적도 있다. 수술 후 출연한 방송에선 “예뻐질까 두려웠는데 아무도 몰라 잘됐구나 싶었다”는 말도 했다. 


2018년 영화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히는 박경혜는 현재 영화 ‘마약왕’과 ‘내 안의 그 놈’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 외에도 영화 ‘밀약’과 ‘두 번 할까요?’를 촬영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 = mbc, 박경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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