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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하이 초등학교 앞 '묻지마' 흉기난동에 학생 2명 사망

입력 : 2018-06-28 17:13:29 수정 : 2018-06-28 17: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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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上海)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초등학생 2명이 숨졌다.

28일 중화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상하이 쉬후이(徐匯)구의 스와이(世外)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괴한 한 명이 길을 가던 학생과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흉기에 찔린 초등학생 2명이 숨지고, 학생 한 명과 중년 여성 한 명이 부상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 황(黃·29·무직)모씨는 이달 초순 상하이로 넘어와 생활고를 겪다가 사회에 복수하겠다는 생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현장은 외국어로 수업하는 사립초등학교 4곳이 몰려있는 곳으로 피해 학생들이 외국인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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