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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차례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1억3천만원 꿀꺽…11명 적발

입력 : 2018-06-28 10:49:44 수정 : 2018-06-28 10: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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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경찰서는 40여 차례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1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로 A(22)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B(22)씨 등 9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A씨 등은 2015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교차로에서 좌회전 유도선을 침범하는 차를 옆에서 고의로 부딪치는 등 방법으로 40여 차례 사고를 낸 뒤 치료비·합의금 명목으로 보험금 1억3천만원 가량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사전에 운전자, 탑승자로 역할을 나눠 범행에 나섰으며, 가로챈 돈은 유흥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섰다"며 "보험사기 수사를 강화해 척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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