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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시청 때문에…獨 '2600억원 상당' 경제손실 예상

입력 : 2018-06-27 19:34:10 수정 : 2018-06-27 19: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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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피겔 홈페이지 캡처.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에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경기를 보느라 독일에서 최대 2억유로(약 2600억원) 상당의 경제적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근무시간에 한국전을 시청하느라 노동력의 30% 정도만 정상근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독일경제연구소(IW)가 같은 주장을 내놓았다고 슈피겔 온라인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IW는 독일 경제에 미치는 손실이 최소 1억3000유로(약1690억원)에서 최대 2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를 시청한 노동인력이 추가 근무를 안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IW 측 관계자는 그러면서도 “동료들과 축구 경기를 즐기는 것 이상으로 좋은 것은 없다”며 독일의 승리를 희망했다.

한편 스웨덴과 멕시코전에서 잇따라 패한 우리나라는 일단 독일을 2점 차로 누르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이긴다면 극적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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