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건강한 달구벌둥이들이 준비하는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입력 : 2018-06-28 03:00:00 수정 : 2018-06-27 07:53:2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대구시는 27일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모유를 먹고 자란 생후 4∼6개월 아기 120명이 참가하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연다.

2005년 시작된 이 대회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 실천 가족을 격려함으로써 건강한 영유아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를 통해 모유수유가 아기의 건강과 인성발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고 모유수유 실천가족을 격려, 건강한 아이 양육 환경이 조성될 뿐 아니라 모유수유 실천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 국민건강의 기초를 다지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대회 모습. 대구시 제공
소아청소년과전문의, 간호대학교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아기들의 신체측정, 모아애착 정도, 발달·건강진단 등을 평가해 참여자 중 27명을 건강한 모유수유아로 선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베이비 마사지,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 포토존 운영과 엄마의 행복을 위한 네일아트 등이 진행된다.

대구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지원하고, 아기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모유수유의 필요성 홍보와 함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난임부부에 대해서는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난임 및 산후우울증 등 임신 · 출산과 관련한 다양한 애로점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또 출산 후에는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로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