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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 지사가 직접 고소고발하라”

입력 : 2018-06-26 22:07:10 수정 : 2018-06-26 21: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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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한 배우 김부선씨가 26일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자신을 고발한 데 대해 “거창한 대리인을 통한 고소고발은 중단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나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진심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결백을 입증 하고 싶다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나 김부선과의 관계 전체를 ‘허위사실’로 고소하면 될 것”이라며 “위선적이고 가증스러운 ‘가짜뉴스대책단’이라는 거창한 대리인을 통한 고소고발은 중단하라”고 꼬집었다.

앞서 ‘가짜뉴스대책단’은 6·13 지방선거운동 기간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 씨를 이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김씨는 “진짜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고위 공직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덕성이다. 일개 연기자에 불과한 나 김부선의 사생활을 궁금해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히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결백을 증명하고자 한다면 날짜를 특정하지 말고, 이 사건 전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고소고발이 되어야 마땅하다. 날짜를 특정 지어 고발하는 것은 상대적 약자에 대한 ‘겁박’과 ‘횡포’이자 ‘국민기만’”이라고 주장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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