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회사원 길거리서 흉기 휘둘러 체포

경찰이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어 말싸움을 하다가 흉기를 휘두른 30대를 붙잡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36)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5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 앞에서 20대 남성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몸이 부딪히는 바람에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하던 A씨는 인근 편의점에서 커터 칼을 챙겨와 휘둘렀다.

A씨는 신고를 받아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면서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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