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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드래곤, 의병전역 정도의 중증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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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6-26 19:29:20 수정 : 2018-06-26 1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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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 "지드래곤 수술 마치고 회복중… 군 생활 누구보다 열심히 해"
그룹 빅뱅 지드래곤(권지용)현재 습관성 어깨 탈골과 발목 질환으로 치료 중이나 병역법상 의병전역(依病轉役)에 해당될 정도의 중증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26일 “질병을 이유로 의병전역을 하기는 그 정도가 다소 경미하다”며 “다만 복무부적합 사유를 들어 현재 현역 자원에서 공익근무로 복무전환을 자신 또는 부모가 신청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의병전역은 복무기간중 질병으로 복무기간을 마치지 못하고 제대하는 말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수술을 마친 뒤 현재는 재활과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아마도 건강을 회복한 뒤에는 사단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드래곤은 군에 입대해 유명 연예인이면서도 군 생활을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 선발대상에 올랐던 것도 이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재 지드래곤은 3사단 포병대대에 소속돼 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드래곤의 군병원 특혜 입원 논란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지드래곤이 입원한 국군양주병원 운영체계를 확인, 지드래곤이 양주병원 대령실에 특혜 입원중이며, 매니저가 면회시간 외에도 면회를 했다고 보도해 논란을 빚었다. 또 2개월 복무 동안 30일 휴가를 냈다고 했다. 이에 지난 25일 지드래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국방부는 대령실은 존재하지 않으며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지드래곤이 입원한 양주병원 특실은 1인실로 격리가 필요한 장교와 병사가 이용해왔으며, 지드래곤은 입대 이후 병가로 모두 25일을 사용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군 장병들은 규정상 연 30일의 병가를 사용할 수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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