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다룬 ‘국가 연구개발 혁신방안’ 회의를 했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연구자 주도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R&D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자유공모형 기초연구비를 2배 늘려 2022년까지 2조5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7년도의 기초연구비는 1조2000억원 수준이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미세먼지와 환경 등 국민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R&D 투자를 내년부터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관심이 높아진 미세먼지와 환경 문제의 R&D 예산은 올해 각각 744억원, 232억원에서 내년엔 1083억원, 501억원으로 늘어난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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