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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특집] 여성·가족이 행복한 회사 만들기 주력

입력 : 2018-06-26 20:59:03 수정 : 2018-06-26 20: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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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두 아이 엄마이자 객실승무원인 김민경씨의 일상을 담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한 영상에는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제주항공의 철학이 담겼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문제의 해소를 넘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제.주.여.행’(‘제주항공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회사’의 줄임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직원이 먼저(Employee First)’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람중심의 조직풍토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한 차원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말 기준 전체 임직원 2547명 가운데 여성직원이 1180명으로 4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13년 말 324명에서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전체 임직원 수가 819명에서 약 3배 증가한 것 대비 증가율이 훨씬 크다.

제주항공은 직급에 따른 소통단절과 권리침해를 차단하기 위해 호칭을 변경하고, 육아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녀 학자금 지원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임신과 출산, 육아에 따른 업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육아에 따른 휴직 및 휴가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직원의 출산 축하 및 육아휴직 후 복직 환영 선물을 대표이사(CEO) 혹은 해당본부 임원이 직접 전달하고, 불임·난임 휴가제도, 유연근무제 등도 시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여직원의 비중확대에 맞춰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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