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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특집] ‘스마트 스쿨’ 운영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입력 : 2018-06-26 20:55:51 수정 : 2018-06-26 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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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속가능한 행복사회 만든다”… 기업들 ‘구슬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달리 보면 기업의 건강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기업들이 너도나도 밝고 희망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주력 산업 곳곳에서 한국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은 창업자의 철학이나 업종의 특성을 살린 개성 있는 사회공헌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해관계자들의 지속 가능한 행복을 만들어 사랑받는 기업’을 목표로 삼아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산업을 중심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라는 사업보국 철학에 바탕을 두고 소외계층을 지원한다. 사회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이 과정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한다. 지속 가능성의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소비자들과 소통에 나서는 기업도 있다. 이 모든 활동에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려는 기업의 땀과 노력이 배어 있다.

지난해 선정돼 삼성전자 ‘스마트 스쿨’을 지원받은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태블릿과 전자칠판을 통해 스스로 검색하고 만들어가는 모둠 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995년 국내기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2004년에 ‘나눔경영’을 선포, 사회공헌 활동의 전문화와 체계화를 꾸준히 추진했다. 2010년에는 사회공헌의 범위와 대상을 전 세계로 넓혔다. 2012년부터는 사회공헌 활동을 업그레이드해 임직원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과제를 선정하고 임직원 봉사팀을 조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사회공헌 활동으로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 등을 중점 운영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13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시작한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이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창의·융합적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로그램 운영 5년차를 맞아 최근 더욱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 새로운 교육모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가 제시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의 키워드는 융합이다.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점점 복잡해져서 분절된 지식으로는 풀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전국의 교사, 교수 등 교육전문가들이 모인 미래교사단을 통해 학년, 수업시수, 수업형태 등 기존의 틀을 깬 다양한 교육혁신 실험을 시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단순 기부중심에서 탈피해 회사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스마트스쿨 사업’을 도입했다. 2017년까지 누적 65개교, 148학급 2700여명이 삼성 스마트스쿨을 통해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했다. 2018년부터는 교육의 격차를 겪고 있거나 교육의 격차를 해결하고자 하는 교육 기관, 비영리 단체, 소셜벤처 등 누구나 지원 대상이며, 심사를 거쳐 온라인 공감투표에서 일정 표 이상 공감을 받으면 최종 수혜기관에 선정된다.

‘삼성 임직원 해외봉사단’은 2010년부터 매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 1주일간 개도국의 발전을 위해 재능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2010년 처음으로 세네갈에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한 이래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2017년까지 총 34개국 1500여명의 임직원이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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