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2’, 500만 관객 돌파…전작 보다 8일 빨라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쥬라기 월드2)’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2’는 22일 6만2533명이 관람해 총 관객 수 501만314명을 기록했다.

6일 개봉한 뒤 17일만이다.

흥행 순위도 ‘오션스8’을 하루 만에 밀어내고 2위에 복귀했다.

1위는 코믹 추리 ‘탐정: 리턴즈’가 지켰다. 누적 관객 수 153만7337명을 기록 중이다.

‘쥬라기 월드2’의 500만 관객 돌파 속도는 2015년 6월 개봉해 554만6792명을 매료시킨 ‘쥬라기 월드’의 25일보다 무려 8일일 빠르다.

‘쥬라기 월드2’는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나면서 남아있던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진화를 뛰어넘은 위협적인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리즈 3부작 중 제2부다.

시리즈 창시자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을, 스페인 출신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등이 주연했다.

이복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