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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포항지진' 규모 1.6…포항시민 "지진에 매우 놀라"

입력 : 2018-06-23 10:35:42 수정 : 2018-06-23 10: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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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경북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23일 경북 포항에서 오전 6시 36분쯤 규모 1.6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8km다.

포항 지역 주민들은 새벽 내 발생한 지진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나타내며 재난 문자를 발송하지 않은 기상청을 비난하기도 했다. 

포항지역 누리꾼들은 SNS등을 통해  "지진에 놀라 깨긴 했다", "아주 짧고 강하게 흔들렸다",“포항 장성동 지진 6시 35분쯤 꽤 많이 흔들렸는데 알림조차 오지 않았다”, “포항 지진 10분 지나도 아무 기사도 없고 재난 문자도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 이날 지진 발생 이후 포항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는 전송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규모 3.0 이상 지진에 대해서만 재난 문자를 보내기 때문이다.

오전 기상청은 홈페이지는 "금일에는 규모 2.0 이상의 자연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 과거 국내외 자연지진 발생 현황은 목록을 참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발생한 규모 2.0이하의 지진에 대한 정보도 간략히 제공했다.

한편 포항에선 지난해 11월 '수능 연기'사태까지 불러왔던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지난해 11월 이후 포항에는 2.0 이상의 여진이 100차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규모 4.0 이상의 여진도 두 차례 있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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