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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웨덴전 패배는 다 내 책임, 다시 일어서 분위기 바꾸겠다"

입력 : 2018-06-22 17:45:30 수정 : 2018-06-22 17: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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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운명을 건 멕시코와의 2018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앞둔 대표팀 간판스타 손흥민(26· 토트넘)은 "멕시코전을 통해 다시 일어서서 분위기를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22일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계신 팬들이 스웨덴전 패배에 매우 실망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웨덴전에 대해 손흥민은 "오랫동안 준비했고 조별리그 첫 경기여서 매우 중요했지만 바라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팀 공격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골을 넣지 못한 데 대해 분명히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개 숙였다.

손흥민은 "내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내가 더 잘해야 한다"라면서 팀이 잘하지 못하면 내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한 탓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스스로에게 채찍질했다.

손흥민은 "멕시코는 독일까지 제압한 매우 좋은 팀이기 때문에 모두 부담을 느끼고 있는게 사실이다"면서도 "그렇지만 우리에겐 두말할 필요도 없이 아주 중대한 경기"라는 말로 승리외 다른 단어는 떠오르지 않는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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