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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시계 이용한 365일 ‘양생’의 모든 것

입력 : 2018-06-23 03:00:00 수정 : 2018-06-22 19: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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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치세 지음/이주관· 이진원/1만4200원
예쁜 몸과 아름다운 마음으로 사는 법 / 스즈키 치세 지음/이주관· 이진원/1만4200원

21세부터 피어나는 사람의 건강미는 28세에 최고조에 달한다. 누구라도 절정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조금이라도 더 유지하고 싶을 것이다. ‘안티에이징은 28세부터 시작하자’라는 말이 그것이다. 일본인 저자는 동양의학의 지혜인 ‘양생’을 통해 28세 건강미의 지속법을 전한다. 28세도 안 되어 힘겨운 사람은 타고난 체질이 약하거나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에 무리가 있는 경우다.

도쿄 ‘인애중국침구원’ 2대 원장인 저자는 1년간 찾아오는 환자 수만 3500명 정도라고 한다. 일본 전국에서 환자들이 몰려오고 있다. 먼저 입춘(2월 4일경)에 시작하는 양생법이다.

“봄, 여름 양의 기운을 최대한 기르면 1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반대로 여름인데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은 몸이 약해져 있다는 뜻이다. 여름은 심신이 건강해야 할 계절이다. 양(陽)의 계절에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은 ‘양허’(陽虛)의 증상이다.” 책에는 양허의 대책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 “인간의 몸은 포유류와 마찬가지로 봄과 여름에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몸을 다시 새롭게 만들려 한다. 다시 말해 기초대사가 왕성한 봄, 여름은 살빼기 좋은 계절이다. 반대로 가을이 되면 겨울을 대비해 식욕이 증가하고 몸에 지방을 쌓아 영양을 비축하려 한다. 겨울은 춥기 때문에 기초대사가 올라 조금만 식사를 줄여도 몸무게가 쉽게 감소한다. 잘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프다고 무조건 병원으로 달려가는 것은 아니다.

정승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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