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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안타 -1' LG 박용택 앞에 나타난 천적 레일리

입력 : 2018-06-22 08:46:43 수정 : 2018-06-22 08: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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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 상대 통산 타율 0.217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2천318개) 타이기록에 1개 차로 접근한 박용택(39·LG 트윈스)이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천적과 만난다.

박용택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좌완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안타 생산에 도전한다.

2002년 프로데뷔 후 LG에서만 통산 2천317개의 안타를 때린 박용택은 롯데와 홈 3연전에서 양준혁(은퇴)이 보유한 KBO리그 최다안타 타이틀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시즌 타율 0.319인 박용택은 6월 들어 타율 0.394를 때릴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 안타를 못 친 날도 15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 딱 하루다.

LG는 안방에서 기록이 탄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박용택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3연전 첫 경기인 22일 신기록을 수립하고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것이다.

그러나 롯데 선발 레일리는 박용택이 가장 까다로워한 투수 가운데 한 명이다.

박용택은 레일리를 상대로 통산 타율 0.217(23타수 5안타)에 그쳤고, 볼넷도 1개를 얻어낸 게 전부였다.

올해 맞대결 성적도 타율 0.143(7타수 1안타)으로 좋지 않다.

박용택이 2015년부터 20타석 이상 상대한 투수 가운데 KIA 양현종(34타수 5안타·타율 0.147), SK 와이번스 메릴 켈리(26타수 5안타·타율 0.192) 다음으로 상대 타율이 낮았던 선수가 레일리다.

대신 롯데 불펜을 상대로는 강했다.

박용택의 올 시즌 롯데 불펜 상대 타율은 0.545(11타수 6안타)에 달한다.

특히 롯데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는 2타수 2안타로 강했다. 안타 2개 모두 2루타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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