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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2일 푸틴과 정상회담…'남북러 협력' 주목

입력 : 2018-06-22 09:25:58 수정 : 2018-06-22 10: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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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첫 정상 외교무대…'나인 브리지' 사업 행동계획 수립 전망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이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갖는 정상 외교무대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정착 과정에서 러시아의 협조를 당부하고 남북러 3각 협력을 추진하는 일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양 정상은 이미 지난해 9월 두번째 정상회담에서 남북러 3각 협력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20일 러시아 언론 합동 인터뷰에서도 "남북간 경제 협력은 러시아와의 3각 협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저와 김정은 위원장이 공감했다"며 푸틴 대통령의 협력을 견인해낼 것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푸틴 대통령과 어떠한 협력방안을 도출해 낼지 관심이 쏠린다. 또 문 대통령은 지난해 동방경제포럼에서 제안한 나인 브리지(9개 다리: 철도·가스·전력·항만·농업·수산·산업기지·조선·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수립할 전망이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러시아 정부의 건설적 역할도 요청할 전망이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푸틴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이 이어진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으로 한-러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한 정상 차원의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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