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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이르면 8월 상장 전망…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받아

입력 : 2018-06-21 23:13:25 수정 : 2018-06-21 23: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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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 카카오게임즈는 21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9일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으며, 앞으로 우량기업 패스트트랙(상장 간소화 절차)을 적용받아 증권 신고서를 제출한 뒤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시점은 이르면 오는 8월로 전망된다.

2016년 4월 출범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1월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을 통합하며 누적 가입자 5억5000만명을 확보했다.

국내 최대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 ‘카카오게임’과 PC 게임 포털 ‘다음게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발 전문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첨단 기술 자회사 카카오VX를 거느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13억원, 영업이익은 386억원, 순이익은 606억원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해 11월 카카오 게임 사업 부문 통합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회사 측은 “거래소와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지원 아래 시장 상황 등 다각도 검토를 거쳐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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