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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예멘 난민 수용… 찬성 39% VS 반대 49.1%, 진보 내부서도 찬반 팽팽

입력 : 2018-06-21 09:52:18 수정 : 2018-06-21 10: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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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도의 예멘 난민 수용에 대해 반대하는 여론이 49.1%로 반대여론(39%)를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0일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예멘 난민 수용을 반대한다(매우 반대 23.4%, 반대하는 편 25.7%)는 응답이 49.1%로, 찬성한다(매우 찬성 8.0%, 찬성하는 편 31.0%)는 응답(39.0%)보다 10.1%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1.9%.

찬성 여론이 우세한 호남과 정의당 지지층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과 더불어, 대통령 지지층과 반대층에서도 반대 여론이 다수이거나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서울, 40대와 60대 이상,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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