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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율 74%-민주당 53.6%로 나란히 하락…북미회담, 지방선거 효과 마감

입력 : 2018-06-21 09:44:09 수정 : 2018-06-21 09: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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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나란히 하락, 북미 정상회담과 6·13 지방선거 압승에 따른 상승세를 마감했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18년 6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의 취임 5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74%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p 내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오른 19.6%, '모름·무응답'은 1.3%포인트 증가한 6.4%로 집계됐다.

지역·계층별로는 대구·경북(TK)과 보수층에서 상당 폭 상승했으나, 부산·경남·울산(PK)과 경기·인천, 50대와 60대 이상, 3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정의당을 제외한 주요 여야 4당 모두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4%p 내린 53.6%로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꺾였다.

자유한국당도 0.2%p 내린 17.4%로 3주째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정의당은 1.0%p 오른 7.9%로 작년 19대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호남과 50대의 이탈로 0.2%p 내린 5.2%, 민주평화당 또한 호남과 60대 이상에서 이탈하며 0.8%p 내린 2.7%로 3주째 만에 다시 2%대로 주저 앉았다.

기타 정당이 0.3%p 내린 1.9%, 무당층(없음·잘모름)은 3.9%p 증가한 11.3%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6%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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