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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멕시코전 직관 … ‘태극전사 파이팅’

입력 : 2018-06-20 19:02:54 수정 : 2018-06-20 19: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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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이후 16년 만에 대통령 관람 / 文 “한·러 모두 4강서 만났으면”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24일 0시(한국시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 간 월드컵 축구경기 F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관전한다. 스웨덴과 1차전에서 패배한 태극전사들의 응원에 나서는 것이다.

청와대는 20일 “(21일 러시아를 방문하는) 문 대통령이 한국과 멕시코 간의 월드컵 축구경기가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해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고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월드컵 개최를 축하하고,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러시아가 개막전에서 큰 승리를 거둬 러시아 국민께서 열광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국과 러시아가 모두 선전해 4강전에서 만났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 대통령이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는 건 2002년 한·일월드컵 때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김 전 대통령은 4강 진출 쾌거를 이뤘던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 선수들이 참가한 네 경기를 직접 지켜봤다.

하지만 해외 원정에 나선 태극전사들의 경기를 응원하는 건 멕시코전을 직접 보는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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