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강진 여고생 실종 5일째…경찰, 헬기·경찰력 800명·유사사건 수사인력·프로파일러 투입

입력 : 2018-06-20 14:41:36 수정 : 2018-06-20 16:01:5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남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총력전을 선언했다.

20일 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전남경찰청 차원을 넘어 가용 가능한 전 경찰력을 투입키로 했다"며 "수색 현장에 유사 사건 수사인력 6명과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 4명, 기동대 10개 중대(800여명)를 지원키로 했다"고 알렸다.

현재 강진경찰서 주도로 인력 575명과 헬기, 드론, 탐지견 등을 동원해 지난 16일 오후 2시 집을 나선 디 실종된 A(16·고1)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전남 강진군 도암면 야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A양은 지난 15일과 실종 직전인 16일 오후 친구에게 '아버지 친구(B씨)가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 '해남 방면으로 이동한다'는 SNS 메시지를 보낸 뒤 다음날 도암면 야산에서 신호가 잡힌 것을 끝으로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다.

딸이 연락이 없자 A양 어머니는 B(51)씨 집을 찾아갔지만 B씨가 뒷문으로 달아나는 바람에 만자지 못했다.

B씨는 이튿날 집 인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날 A양이 친구에게 '연락이 없으면 신고 해달라'라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