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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고독한 미식가'가 유행시킨 '코리안 우유'

입력 : 2018-06-20 11:04:33 수정 : 2018-06-20 1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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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서울편이 방영된 후 한국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서울편의 한 장면.
지난주 일본 포털에는 ‘코리안 우유’가 검색어 상위 건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코리안 우유’는 우리나라 막걸리를 뜻한다. 
15일 방영된 ‘고독한 미식가’(이하 드라마) 서울편에서 배우 마쓰시게 유타카가 막걸리를 ‘우유’라고 말하는 장면이 혼란을 부른 한편 화제가 됐다.

한국을 잘 모르는 일본인들은 우유처럼 보이지만 우유와는 다른 것 같다며 궁금증을 더해갔고, 한국을 여행한 경험이 있는 이들은 마쓰시게가 말한 건 우유가 아닌 막걸리라며 한국 전통주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마쓰시게 유타카는 한국 촬영 후 감정을 블로그에 남겼다.
그는 한국 촬영 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함께 "첫 한국 출장.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다. 막걸리는 갖고 오지 못했다"고 적었다.

금요일 자정 넘긴 시간에 방송되는 고독한 미식가는 주인공이 홀로 어느 동네에나 있을 법한 식당을 찾아 식사를 즐기는 내용이다.

드라마는 섬세한 맛의 묘사와 마쓰시게의 연기가 어우러져 일곱 번째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한국관광공사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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