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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첼시 더프, 손흥민 활용 비판 … "토트넘에서 30m만 뛰면 됐는데"

입력 : 2018-06-19 19:42:58 수정 : 2018-06-19 20: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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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첼시 1기 시절 당시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아일랜드 출신의 데미안 더프(40·사진 위)가 손흥민 활용을 두고 냉철한 비판을 해 화제다.

한국은 18일 오후 9시(한국 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의 감독 신태용의 콘셉트는 확실했다. 한국은 수비 라인만 내린 것이 아니라 미드필더들과 2선 공격수들도 깊숙히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한국축구의 공격을 이끌 손흥민(25·토트넘·사진 아래)도 역시 내려와 수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더프는 손흥민을 지나치게 수비적으로 활용한 것을 비판했다.

더프는 경기 당일 아일랜드 'RTE'의 월드컵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30m만 뛰어 가면 골대가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70m를 뛰어 가야 한다"며 수비에 비중을 많이 둔 탓에 손흥민이 어찌해볼 수 없었다는 의견을 밝혔다.

함께 출연한 북아일랜드의 마이클 오닐 감독은 "한국은 어떤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산산히 조각났다. 많이 실망했다"며 한국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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