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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스웨덴' 슈틸리케 전 감독 "한국은 스스로 손흥민을 지웠다…패배 당연"

입력 : 2018-06-19 18:07:22 수정 : 2018-06-19 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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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전 감독인 울리 슈틸리케(64) 텐진 테다 FC 감독이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의 활용법에 대해 비판했다.

한국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 인해 한국은 16강 진출이 더욱 요원해졌다.

경기가 끝난 후 슈틸리케 전 감독은 한국을 향한 독설을 쏟아냈다.

독일 방송 ZDF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의 패배는 당연하다. 한국은 스스로 손흥민이라는 공격수의 존재감을 지웠다"라고 평했다.

한국은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수비적인 포지션을 가져갔다. 그러다보니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은 유효슈팅을 하나도 날리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오히려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결국 패배했다.

한편 지난 2014년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슈틸리케 감독은 부임 직후 있었던 2015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같은 해 열린 동아시안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주가를 올렸으나, 월드컵 예선에서 고전하며 결국 경질됐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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