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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흑인 여성 첫 ‘세계 500대 부자’

입력 : 2018-06-19 21:28:18 수정 : 2018-06-19 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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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부자 지수’ 494위 올라/ 1위는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
미국 방송인 겸 사업가인 오프라 윈프리(64·사진)가 블룸버그 집계 세계 500대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간) 윈프리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500명을 모아놓은 ‘블룸버그 부자(빌리어네어) 지수’에 올라간 첫 흑인 여성 사업가가 됐다고 보도했다. 윈프리의 자산은 40억달러(약 4조4000억원)로 전체 500명 중 494위로 집계됐다. 윈프리의 자산은 올해 들어 4억2700만달러(약 472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윈프리의 자산 증가는 대부분 체중조절 프로그램 제공업체 웨이트 워처스 인터내셔널의 주가 급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윈프리가 8.18% 지분을 보유한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126.7% 올랐다.

현재 블룸버그 세계 500대 부자 명단에 오른 인물 중 여성은 65명이며, 그중 상속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수성가한 여성 사업가는 윈프리를 포함해 6명이다. 이 명단에서 1∼5위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1427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931억달러),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23억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802억달러),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775억달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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