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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협 수혜주 엄선… 긴 호흡의 새 투자기회 제공

입력 : 2018-06-19 20:41:37 수정 : 2018-06-19 20: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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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통일코리아 펀드’
삼성증권이 남북한 경제협력 활성화로 혜택 받을 종목을 엄선해 투자하는 ‘삼성 통일코리아 펀드’(사진)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단순한 남북 경제협력 수혜주에 투자하기보다 남북 경협이 가져올 장기적인 변화에 따른 새로운 투자기회에 주목한다.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형주들의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주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제공되고 제한된 내수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다. 과거 독일이나 베트남의 통일 사례를 참고하면 경제협력은 초기-중기-후기 3단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초기 단계는 토목·발전설비 투자 증가, 중기는 자원과 에너지 개발, 후기에는 관광자원 개발과 소비재 매출 확대 등이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이익의 지렛대 효과가 큰 중·소형주도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통일코리아 펀드는 업계 최초로 신설한 북한투자전략팀의 전문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변화를 분석하고 기회를 찾아낸다는 방침이다. 또 삼성증권과 협력관계에 있는 중국 중신증권, 베트남 호찌민증권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해 북한경제 개발의 선행모델인 양국의 정보와 분석도 투자에 반영할 계획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 통일코리아 펀드는 남북화해 시대를 맞아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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